이번에 처음 알게된 논개사당 의암사는 장수군 장수읍에 위치한 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사당과 그 주변은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덕분에 논개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게 된 날이기도 하다. 계단을 올라 문을 세번 통과하니 나타난 사당에는 영정이 고이 모셔져있었다 영정은 과학적인 고증을 통해 인물을 가장 근접하게 만들어 냈다고 한다. 논개에 대한 서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기록이 정확하다고 딱 단정 짓기는 힘든부분이 있다. 그리하여 학창시절에 배우는 내용은 진주성이 함락되었을때 적의 장수를 유인하여 남강에 빠져 순국한 의기로 배운다. 초입에 들어서면 왼편에 논개의 기념관이 있는데 이곳에 대략적인 역사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곳의 설명에 의하면 논개는 기녀가 아니고 원래는 이곳 장수출신 주씨가..
전체회식은 거의 없는 회사라 갑자기 잡힌 회식에 다들 놀랐던날! 한번 여기서 먹어봐야지 했는데 기회가 없었다. 어찌나 반갑던지~ 전체 예약을 하고 가보니 자리마다 이미 메뉴주문을 해놓은 모양. 모듬회, 짬뽕탕, 누룽지탕과 꼬치 보기만 해도 미소가~ 아직 회는 나오기 전 누룽지탕이 생각보다 맛있어 자꾸 먹게 되는 맛이었다. 인기메뉴 등극! 짬뽕탕은 역시 우동사리가~ 배고픈차에 딱 좋은 메뉴였다. 꼬치는 좀 아쉬웠다. 각자리에 미리 세팅하느라 많이 식고 딱딱했다. 제일 아쉬웠던 음식 우리회사는 전체회식에 거의 술을 먹지 않기때문에 몇몇 자리에서만 반주 정도로 술을 마셨고. 나도 그닥 술이 땡기지 않아 회에 집중했다. 캬~ 회는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네. 하필 우리자리 사람들이 다 회킬러! 먹다 모자르던 참에..
막판 서울 단풍놀이! 예전엔 자주 갔던곳인데.. 진짜 간만에 삼청동 나들이를 했다. 친구기다리면서 몇년만에 광화문 수문장교대식도보고~ 짧은 시간 진행되는 것이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많이 구경하더라는.. 현대 미술관쪽으로 빠져 북촌도 구경하고~ 걷는 것 만으로 힐링되는 좋은날~ 삼청동이 좋은건 과거와 현재가 멋드러지게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겠지.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지금은 이전했지만 예전에 이근처에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올때마다 고딩때 그시절이 떠오르는곳... 경복궁옆 삼청동길은 은행이 막 지고 있던 참이었다. 나무도 이쁘도 바닥도 이쁘고.. 이맘때의 나뭇잎은 너무 예뻐.. 현대미술관 안으로 꼭 들어가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설치미술도 볼수있다. 한참을 걷다가 저녁이 되어 일찌감치..
새벽 댓바람부터 설치고 설쳐 막판 단풍을 보러 가는길~ 처음 와보는 옥산휴게소 급히 서둘러야해서 정말 그냥 들르기만 했다. 그런데 휴게소 올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울나라 휴게소는 진짜 좋다 ㅋ 한참을달려 도착한 마이산 도립공원. 이곳은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1위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입구는 남부와 북부로 나뉘는데 남부는 완만한 트레킹이 가능한 길.. 북부는 가파른 길이 되겠다 등산을 할게 아니면 가볍게 트레킹으로 다녀와도 좋을것 같다. 주변경관이 수려해서 그냥 걷기만 해도 좋으니까!! 난 당연히 완만한 길을 택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올라오면 보이는 금당사 초입 매표소를 지나면 금당사부터 나타난다. 하지만 탑사가 더 궁금했기에 금당사는 잠시 사진만 찍고 이동. 실..
한참 물놀이를 하다가 가이드가 점심먹으라고 부르길래가보니 어느새 길 양쪽으로 기다란 뷔페줄이.. 양쪽으로 줄을 서야 다른 메뉴를 가져올수있어서 친구랑 한쪽씩 나눠 음식을 가져가기로 했다. 양갈비. 닭백숙? . 닭봉양념. 새우 등등 그중에 젤 기억에 남는건 생선 튀김구이였다. 무슨생선인지 알수없지만 친구와 나의 원픽!!! 사실 코타오고나서 계속 듣던말 중 하나가 음식 맛있었어요? 였는데... 이말은 진짜 맛있었냐가 아니고 맛없을텐데 괜찮냐는 거였다. 태국 베트남에 비해 맛이 다양하진 않지만 난 그럭저럭 잘 먹은 관계로 왜그렇게 맛없다고 하는지 잘 이해가 ㅋ 암튼 나름 내겐 괜찮았던 점심을 먹고 난뒤 물놀이대신 주변 산책 및 사진찍기. 근처에 설치된 그네인데 이거 앉아볼라고 한참 기다림. 나름 이곳의 인기 ..
리조트에서의 재미 중 하나 역시 조식을 빼놓을 수 없다. 호핑투어 가기전 간단히라도 배를 채우기위해 일찍 서둘러 레스토랑행!! 벌써 부지런한 많은 사람들이 입장해있고... 나도 룸넘버를 대고 지정해준 자리에 착석! 아침이라도 좀 후덥지근한 날씨에 야외자리는 기피하게 된다. 사실 태국이나 베트남보다 조식메뉴는 단촐? 한 느낌.. 그리고 향신료도 덜하고 음식자체가 큰 맛이 있거나 하기보단 걍 먹을만 한 정도이고 샐러드 과일 종류역시 비교적 몇개안되어 고민을 딱히 할것이 없었다. 우선 빼놓을수없는 쌀국수와.. 간단한 토스트. 쨈. 햄. 계란 그리고 내사랑 커피까지 쌀국수는 메일 조금씩 바뀌는데 첫날이 제일 취향저격.. 나머지엔 슬프게도 별로 입맛에 안맞았다. 식사를 일찍끝내고 호핑투어전까지 시간이 남아 리조트..
회식엔 보통 고기집을 가는데 어제는 만장일치로 곱창집으로 고고! 곱창이야기는 함께나오는 파와 위에 솔솔뿌려주는 치즈가 짱 맛있다. 와... 지금봐도 또 먹고싶어지네 떡은 나오자마자 먹어도 된다 겉은바삭 속은 말랑 취향저격! 곱창친구 소주를 빼놓음 안되지. 다들 진로 마실때 혼자 후레쉬하게~ ㅋ 날치알 볶음밥까지 넘 잘먹었다~ 역시 마무리는 밥인데.. 사진을 못찍음 ㅠㅠ 1차 마무리가 넘 급히되어 2차로 바로 넘어감 포차 쌍둥이네.. 목욜 8시도 안됐는데 이미 만석.. 붙여앉기 힘들어따.. 역시 어두운 가을밤엔 포차 수제비지 언제먹어도 맛있는 수제비탕 급하게 또 낙지볶음도 추가요~ 낙지 너무 실해~ 하지만 이때부터는 배가 너무 빵빵하여 먹을수가 없는 상태였다... 아까워.. 먹다보니 일 얘기에 언성도 높아..
어쩌다보니 화욜부터 한잔을.. 원래는 닭발먹자고 했는데 오늘은 별로 땡기지 않아서 위를 보니 주점이.. 그래서 가게된 경성주막 그냥 추천 메뉴라 시켜보았다 와사비삼겹두부김치 와사비를 아주 살짝만 찍어 함께 먹었는데.. 와 이거 쎄다.. 그래도 맛있으니 합격! 가격도 아주 착하다 만원! 불판이 계속 지글지글 그래서 더 오랫동안 맛있는 요리인듯.. 그리고 빠질수없는 이슬이... 이래저래 요즘 술을 멀리하니 오늘은 첫잔 들어가면서부터 머리가 아프다 결국 절반을 남겨버리고 ㅠㅠ 친구도 오늘따라 생맥주만.. 안주만 잘 먹은 느낌 ㅋ 담엔 다른 메뉴를 도전하겠다!!
8월이 다 끝나갈무렵 짧은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오래 사용하던 캐리어대신 새로 장만한 캐리어를 들고~ 고고씽!! 일찍 공항에 도착해 배부터 채우기 CJ 푸드코트 낚지돌솥비빔밥 역시 시장이 반찬이라고 ㅋ 돌솥 사랑해~ 든든히먹고 일찌감치 수속도 끝내고 설레는 맘으로 쇼핑도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활주로를 쳐다보며 출발전 커피와 맥주 한잔씩! 드디어 길고긴 기다림끝에 진에어 탑승 요즈 저가 항공은 대부분 기내식이 나오지 않는데 진에어만 나온다. 대신 푸짐은 아니고 간단한 주먹밥 또는 초밥같은 .. 그래서 기대는 안했는데~ 그거에 비하면 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도시락 상자 너무 귀여운거 아냐? 상자는 잘 안찍는데 ㅋㅋ 짜잔~ 하고 여니 오~~ 나름 구색 갖춘 도시락이.. 역시 뱅기의 꽃은 밥인가 ㅋㅋㅋ 여..
강남에 갔다가 커피한잔 마시러 들어간 파리바게뜨 이곳 파리바게뜨는 첨인데 나름 인테리어가 예쁘다 공간도 넓직해서 대화하기도 굿!! 커피주문하려고 보니 할로윈 기간이라고 케익들 데코가 아기자기하다 하지만 케익을 먹기엔 저녁 후라 부담스럽규 빵을 안먹기엔 아쉽고.. 하여 간단하게 페스츄리와 커피번으로~ 역시 커피엔 빵이지 ㅋ 커피번은 살짝 공갈빵같긴한데... 그래도 고소하니 맛있다 페스츄리는 친구가 넘 좋아하는 빵. 난 그닥 ㅋ 커피마시며 간단히 수다 떨려했는데 엄한주제로 머리가 너무 아팠다.. 얘들아 이제 그런 주제는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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