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삼청동 그리고 로마네꽁띠 Romanee Conti - Pasta, Pizza, Beer

막판 서울 단풍놀이!
예전엔 자주 갔던곳인데..
진짜 간만에 삼청동 나들이를 했다.


친구기다리면서 몇년만에
광화문 수문장교대식도보고~

짧은 시간 진행되는 것이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많이 구경하더라는..


현대 미술관쪽으로 빠져 북촌도 구경하고~
걷는 것 만으로 힐링되는 좋은날~


삼청동이 좋은건 과거와 현재가 멋드러지게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겠지.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지금은 이전했지만
예전에 이근처에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올때마다 고딩때 그시절이 떠오르는곳...



경복궁옆 삼청동길은 은행이 막 지고 있던 참이었다. 나무도 이쁘도 바닥도 이쁘고.. 이맘때의 나뭇잎은 너무 예뻐..

현대미술관 안으로 꼭 들어가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설치미술도 볼수있다.


한참을 걷다가 저녁이 되어 일찌감치 찾아들어간곳은 피자와 파스타 전문 로마네꽁띠


삼청동엔 한옥 내부를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하는 곳이 꽤많다.
좀더 특별한 분위기를 느껴보고싶다면 강추!

입구에 들어서며 뭘먹을까 한번 고민하고
막상들어가서는 늘 그렇듯 크림파스타하나 피자하나 맥주하나


코스메뉴도 있지만 음료에 맥주는 포함되지않으니 따로 주문해서 먹기~

와인을 좋아하는 친구랑 갔으면 한병 따로 주문했겠지만 함께간 친구는 맥주를 더 선호.
가볍게 코젤다크 한병씩!


그리고 곧이어 나온 크림파스타.
개인적으로 난 굵은 면보다 얇은면을 선호하여 이집 파스타가 딱이었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 나온 마르게리따피자.
원래 좋아하는 마르게리따는 따로 있지만 이집만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또다른 느낌을 받았다.

음식과함께 수다 & 수다
이번주 머리아픈 일들이 많았어서 수다는 너무 좋은 만병통치약이었다.


맛도있고 기분전환도하고 나름 연말분위기도 나고 .. 이래서 열심히 돈벌어야지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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