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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물놀이를 하다가
가이드가 점심먹으라고 부르길래가보니
어느새 길 양쪽으로 기다란 뷔페줄이..


양쪽으로 줄을 서야 다른 메뉴를 가져올수있어서 친구랑 한쪽씩 나눠 음식을 가져가기로 했다.


양갈비. 닭백숙? . 닭봉양념. 새우 등등
그중에 젤 기억에 남는건 생선 튀김구이였다.


무슨생선인지 알수없지만
친구와 나의 원픽!!!






사실 코타오고나서 계속 듣던말 중 하나가 음식 맛있었어요? 였는데...
이말은 진짜 맛있었냐가 아니고 맛없을텐데 괜찮냐는 거였다.


태국 베트남에 비해 맛이 다양하진 않지만 난 그럭저럭 잘 먹은 관계로 왜그렇게 맛없다고 하는지 잘 이해가 ㅋ


암튼 나름 내겐 괜찮았던 점심을 먹고 난뒤 물놀이대신 주변 산책 및 사진찍기.





근처에 설치된 그네인데
이거 앉아볼라고 한참 기다림.


나름 이곳의 인기 그네였다 ㅋ
오후3시쯤 다시 리조트로 컴백!







이때부터 폰상태가 조금씩 이상해지기 시작하고.. 바닷물 영향으로 ㅠㅠ


리조트 수영장에서 잠시 논뒤 저녁을 좀 근사하게 먹고 싶단 생각을 하던찰나
수영장 옆에 있던 펍을 발견!!


멀리가기도 귀찮고
5시반쯤 곧 석양이 지겠지 싶어
자리를 잡으려고보니 헐 거의다 예약석 ㅠㅠ
그나마 하나 남은 자리에 겨우 앉았다.


근데 나중에보니 이집 인기펍
3일내내 자리가 없더라
석양 보기 짱 좋고 음식좋고 ^^
음악도 좋다.







카메라에 습기차니 사진이 이렇게 뿌옇게 나온다 ㅋㅋㅋ
간단히 모히또 한잔을 시작으로..
오오 이것도 맛있어
저것도 맛있어..
하며 꽤 먹게 되드라는 ㅋㅋ






피자도 피자지만
꼬치 반반이가 아주 아주 맛있다
반은 치킨. 반은 소고기인데
맥주안주에 최고!!






맥주는 타이거 생맥으로~


맥주를 먹으며 지는 석양을 보노라니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보이는 현상!


왜 코타가 세계 3대석양이라고 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날..
해가 지기 시작한 순간보다 해가 모두지고 은은히 남은 빛이 너무 예쁘더라~


근데 3일 모두 예뻤던게 아니다
이날이 젤 예뻤고
나머지 이틀은 별루..


생각해보면 하늘의 상태와 구름의 모습이
많이 좌우되는듯.






석양을 보며 술도 한잔씩 하고 노는동안 깜깜해졌다.
윙과 감자후라이를 포장해서 한잔 더~






리조트 수영장은 다날 실컷 즐겨주리라 다짐하면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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